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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일탈 행위가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는 다는 식의
    합리화의 늪에 빠져 있었던것 같다.
    죄송하다


    경찰조사 받고 나오는 배우 유아인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씨는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과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경찰청 마약 범죄 수사대에서 12시간 가량 조사를 받고 취재진을 만나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그동안 저를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리게되어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투약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는 "조사에서 밝힐 수 있는 사실을 그대로 말씀 드렸다. 저의 일탈 행위가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는 다는 식의 합리화의 늪에 빠져 있었던것 같다."라고 이야기하며 사실상 혐의를 인정하였습니다.

     

      오늘 유아인씨는 "어제 경찰 조사 직후 충분한 사과를 드리지 못한 것 같다."며 마약 투약 혐의 관련해 인스타에사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를 두고 유아인씨의 SNS 댓글창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과문마저 합리화에 빠져 있다”, “자숙하는 척 숨어 있다 돌아올 생각 말고 은퇴나 해라”, “심판은 법이 할 것” 등 냉정한 목소리와 “힘내시길 당당해지세요”“배우 유아인으로 다시 보고 싶다”“기다리겠습니다” 등 팬들의 응원 목소리도 내고 있기도 합니다.

     

     

     

      유아인씨는 마약 전문 수사 검찰 출신 및 대형 로펌 충신의 변호인단을 꾸려 수사에 대비했습니다. 경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유아인씨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구속 영장 신청여부를 결정한다고 하네요. 마약류 처방 과정에서 위법행위가 발견되면 병원 관계자들도 의료법위반 혐의가 적용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다만 법조계 관계자들은 "도주의 가능성이 낮은 공인이라는 점도 그렇고, 연예인이 아니라 해도 마약 투약 초범들은 대부분 불구속 수사를 받는 편"이라며 구속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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